PS5 Pro에만 있던 AI 업스케일링이 기본 PS5로, 첫 적용작은 마블 울버린과 고스트 오브 요테이
소니가 10월 1일 기본 PS5용 AI 업스케일링 QSSR을 발표했습니다. PS5 Pro의 PSSR을 가볍게 다듬은 기술로, 같은 날 패치로 마블 울버린과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그래픽 옵션에 들어갔습니다. 소니는 이 기술을 모든 PlayStation 개발사에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10월 1일 PlayStation 블로그에서 기본 PS5용 AI 업스케일링 기술 QSSR(Quick Spectral Super Resolution)을 발표했습니다. SIE 그래픽 연구개발 부문의 수석 엔지니어 대니얼 크레이그가 글을 썼습니다[1]. 업스케일링은 낮은 해상도로 그린 화면을 더 높은 해상도로 키워 보여 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쓰면 게임이 매 프레임을 원래 해상도로 모두 그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내용은 2026년 10월 4일 기준으로 PlayStation 블로그 원문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PS5 Pro의 PSSR과 무엇이 다른가
소니는 지금까지 이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PS5 Pro에서만 PSSR(PlayStation Spectral Super Re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써 왔습니다. PSSR은 게임 화면을 픽셀 단위로 분석한 뒤 AI로 해상도를 높입니다. 소니는 기존 방식보다 화면이 더 선명하고 덜 흔들린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계산량이 많아 지금까지는 기본 PS5에 넣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1].
QSSR은 PSSR을 바탕으로 성능을 우선해 만든 기술입니다. 소니가 AMD와 함께 진행하는 AI 그래픽 협업 프로젝트 아메시스트(Project Amethyst)에서 나왔습니다. 소니는 두 가지를 바꿨다고 설명합니다. 신경망 구조를 간소화하고, PS5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구현을 수작업으로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1]. 소니는 PS5 Pro에서는 앞으로도 PSSR이 최상위 기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QSSR은 기본 PS5에서 화면의 세부 묘사와 안정성을 눈에 띄게 끌어올린다고 밝혔습니다[1].
같은 날 패치된 두 게임
첫 적용작은 마블 울버린과 고스트 오브 요테이입니다. 두 게임은 모두 10월 1일 패치로 기본 PS5의 그래픽 옵션에 QSSR을 추가했습니다[1].
마블 울버린을 만든 인섬니악 게임즈의 기술 책임자 마이크 피츠제럴드는 QSSR이 환경에 픽셀 단위의 선명함과 안정감을 더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드리푸어의 붐비는 거리와 신주쿠의 좁은 골목을 예로 들었습니다[1].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만든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리드 렌더링 엔지니어 재스민 패트리는 캐릭터와 배경의 세밀한 부분을 잘 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레임이 바뀔 때도 화면이 덜 흔들리며, 이런 안정감은 지금까지 기본 PS5에서 낼 수 없던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1].
다른 게임은 언제 쓰나
소니는 QSSR을 모든 PlayStation 개발사에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게임에서 쓰이기를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1]. 다만 어떤 게임에 언제 추가될지는 글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기본 PS5로 두 게임을 하고 있다면, 패치를 받은 뒤 그래픽 설정에서 QSSR 항목을 찾아보면 됩니다.
출처
[1] Daniel Craig(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AI upscaling is coming to PS5. PlayStation Blog, 2026년 10월 1일.
스크린샷
이미지: PlayStation 공식 자료



